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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LA나 샌디에고와 같은 캘리포니아 주에 속해있지만 날씨는 전혀 다르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고 바로 도착한 LA는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 한 낮에는 40도까지 치솟았어요.

(내 머리도 피도 화로 치솟음)


"내가 경험한 가장 추운 겨울은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이었다."


-마크트웨인-


8월에 샌프란을 여행하는 여행자 분들께 전합니다.


샌프란시스코 8월 평균 최저기온은 13℃, 평균 최고기온은 22℃, 평균 일교차는 9.6℃ (네이버)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나)


저의 주관적인 느낌은 

한 낮에 햇빛이 내리 쬐면 여름, 

한 낮에 구름이 끼고 해무가 올라오면 늦가을,

해가 지면 초겨울, 

해가 졌는데 바람이 불거나 비가오면 겨울 (나)


결론: 춥다.


샌프란의 8월은 제겐 결코 덥지 않았어요. 오히려 설마하고 가져간 두꺼운 라이더 자켓을 잘 입었어요.


제가 묵은 숙소는 샌프란 근교에 있는 작은 도시였는데 이 곳에서도 덥다가 바트를 타고 샌프란에서 내리면 날씨가 선선한게 바로 느껴질 정도.


자 이제 샌프란시스코 8월 여행 필수품을 공개할게요.


피셔맨즈 워프에 있는 핫소스 스토어에서의 나


바로 위 사진에서 제가 입고 있는 경량 패딩입니다!


그까짓 경량 패딩 얘기하려고 그렇게 많은 밑밥을 깔았냐.고 하신다면


경량패딩이 

샌프란 여행자한테 참 좋은데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경량 패딩은 무조건 챙겨가셔서 돌돌 말아 낮에는 가방에 넣고 춥거나 밤이 되면 착용해주세요.


여행 중 짐도 줄여주고 쌀쌀한 바닷바람도 막아주는 기특한 존재랍니다.



결론: 

샌프란시스코의 파란 하늘에 속지 말고 경량 패딩 하나 챙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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