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소시지케첩볶음 오늘의 요리는 소시지케첩볶음입니다. 비엔나소시지와 케첩을 후라이팬에 볶으면 되죠. 하지만 소시지만 케첩에 볶는 걸론 만족을 못해서 여러가지를 함께 넣어주었답니다. 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 뒤 소시지와 케첩, 애호박과 파프리카, 마늘, 두부를 썰어서 계란과 함께 볶았어요. 많이 아시겠지만 소시지에는 X자로 칼집을 내도 좋답니다. 그걸로 문어모양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저는 완성된 뒤에 후추와 참깨를 위에 조금 뿌려줬습니다.

돼지고기김치두루치기 오늘의 요리는 돼지고기김치두루치기입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마늘 양파를 볶고 묵은 김치를 함께 볶기만하면 되는 간단한 요리이죠. 후라이팬에 먼저 마늘과 양파를 볶은 뒤, 향을 내고 거기에 돼지고기를 볶을 것을 추천합니다. 김치를 넣기전엔 설탕과 소금을 약간 쳐서 돼지고기에 간을 해주는 것도 좋구요. 다볶은 뒤엔 후추와 참깨를 살짝 뿌려주면 매우 맛있는 돼지고기김치두루치기가 완성 된답니다.

긍정의 배신 바버라 애런라이크 ★★★★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명령이 미국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줍니다. 과도한 긍정주의/낙관주의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한 책입니다. 과도한 긍정주의/낙관주의를 렌즈로 미국 사회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어요. 동기유발 산업을 이용하는 기업 문화나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유행한 기독교의 긍정신학, 그리고 심리학/과학까지 파고든 긍정주의의 민낯을 확인 할 수 있게 합니다. 결정적으로 과도한 긍정주의/낙관주의는 현실의 부조리와 고통들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이용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따지고 보면 한국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