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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레시피

수제 탕수육

디지털마켓어 2017. 11. 6. 13:15

 

수제 탕수육

 


오늘의 요리는 무려 '수제 탕수육'입니다.

탕수육이면 탕수육이지. 왜 '수제 탕수육'이냐고요?

그야 집에서 직접 만들었으니 수제 탕수육이라고 한 거죠.

 

사실 튀김 요리는 역시 밖에서 사 먹는 게 제일입니다.

기름 튀죠. 기름도 많이 들죠. 음식 손질 해야되죠. 튀김옷 입혀야 되죠. 주변 청소까지 말끔하게 해야죠.

손이 많이 가요.

그래도 만들어 먹고싶었습니다. 그럴 때 있잖아요.

귀찮고 뭐 그런 거 없이 딱! 먹고싶을 때, 그리고 딱! 만들수 있을 때!

마침 집에 튀김가루도 있었고, 돼지고기도 있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이용했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그리고 달걀을 깬 뒤 노른자와 흰자를 잘 섞어줍니다. 튀김옷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썰어놓은 돼지고기에 소금간을 살짝 해주어도 좋습니다.

카레가루가 있다면 카레가루를 살짝 뿌려주셔도 좋아요.

독특한 풍미가 완성된답니다.

 

돼지고기를 달걀에 풍덩 빠트리고 튀김가루를 묻혀줍니다.

경우에 따라선 빵가루를 묻혀주어도 좋습니다. 둘다 맛있죠. 튀김이잖아요.

 

그 뒤 식용유를 웍이나 볼이 넓고 깊은 후라이팬 등에 부어줍니다.

불을 켜주신 뒤, 어느 정도 온도를 높여주세요.

180도가 고기를 튀기기에 적당한 온도입니다.

 

사실 저는 온도 체크기가 없어서 온도를 잴 수는 없었지만

감으로 봐서 대충 이정도에 넣으면 되겠다 싶을 때 넣었어요.

어느정도 튀긴 이후 그릇에 키친타월을 깔고 기름을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집에서 만드는 수제 탕수육이 완성됩니다.

 

저 같은 경우 가니쉬로 대파를 곁들였습니다.

대파를 얇게 썰어서 기름에 튀겼어요.

단,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그대로 튀겼다가 금방 뺀 것입니다.

탕수육을 익혔던 기름을 그대로 이용했어요.

 

마지막으로 간장에 올리고당을 조금 섞어 소스를 만들었답니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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