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오늘의 요리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파스타 중에서도 가장 쉽고 가장 간단하지만, 맛을 내기는 가장 어렵죠. 하지만 그렇다고 요리를 안 할 이유가 될 순 없죠!   마늘과 양파, 소금, 후추, 후라이팬만 있으면 알리오 올리오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요리이니까요.   무엇보다 이선균,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파스타>에서 주연급(?)으로 나온 파스타이니까 도전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참고로 오늘의 파스타면도 페투친네인데요. 집에 페투친네를 많이 사놓아서 그런 것이랍니다. ^^;   페투친네는 면이 넙적하고요. 넓은 면 때문에 소스를 더 잘 먹는 특징이 있습니다. 역시 8분에서 10분 사이로 익혀주시면 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알리오 올리오 역시 일반적인 파스타를 만드는 방법과 같습니다.   단, 마늘향이 충분히 나도록 기름에 잘 볶아주세요!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향의 풍미와 적당한 소금간, 후추의 향, 이런 것이 잘 조합되어야 맛이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공신력은 없답니다. ^^; 집에서 해본 바에 따르면 이렇다는 거예요.^^;)   아시죠? 파스타 면은 소금을 살짝 뿌린 물에 끓여줍니다. 그 다음, 마늘과 양파를 썰어서 올리브 오일에 볶아줍니다. 참고로 저희 집 양파는 싹이 나서, 양파 싹을 이용해서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었답니다. 양파싹을 마늘과 볶아줘도 괜찮아요.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다 익으면  다 끓인 면을 넣어주면 됩니다. 역시 면을 끓인 물을 조금 넣어주시면 좋아요. 면을 끓인 물은 육수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알리오 올리오는 별도의 다른 재료가 없을 때 해먹기 좋은 요리이기 때문에 다른 육수의 사용은 생각해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파스타도 마찬가지, 볶으면서 체다치즈를 한 장이나 두 장 정도 넣어줘도 좋아요 요리 TV프로를 보니 샘킴 셰프가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 때,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를 살짝 뿌려주더라구요. 물론 저는 파마산 치즈가 없어서 체다치즈로 대체한 거예요.   완성이 다 된 뒤엔 후추를 뿌려줍니다. 파슬리를 뿌려주셔도 좋구요.   이렇게 하면 아주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요리가 완성됩니다!